페페젤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 2. 성분 오나츠유에선 색과 향, 제품 용기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번엔 스킵합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역시나 무색 무취에 좁은 구멍입니다. 굳이 러브젤의 성분에 대해 따로 항목까지 만들어서 설명하는 이유가 있냐고요? 물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러브젤이 괜히 만들어졌겠나요? 일단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페페젤에 '놀라운 이야기'가 있다는걸 아십니까? 슬픈 전설은 아닙니다(웃음) 페페젤이 아직 유명해지기 전 나카지마 화학에서 막 페페젤을 개발하고 홍보, 판매를 개시하던 90년대의 이야기죠. 당시 페페젤을 홍보하던 영업사원이 바이어가 보는 앞에서 페페젤의 무해함을 입증하기 위해 눈앞에서 페페젤을 원샷....! 실제 판매하는 제품을 진짜 눈속임 없이 그대로 꿀꺽 꿀꺽 전부 먹어버린 것이죠;; 영업사원의 투지와 투혼도 대단하지만 360ml면 일반 음료로 쳐도 제법 되는 용량인데 그 정도 용량의 젤을 먹고도 멀쩡하다니...그 정도로 페페젤이 성분에 신경을 쓴다는 거겠죠. 사실 단순히 오나홀 사용에만 쓴다면 러브젤가 입에 들어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실제 성관계 시 사용을 고려하면 입에 들어갈 일은 은근히 많이 있죠. (펠라라던가, 청소펠라라던가, 펠라라던가...) 그럼 대체 뭘로 만들어졌냐? 크게 3가지입니다. 물, 폴리아크릴산나트륨, 메칠파라벤. 3개죠. 메칠파라벤은 방부제의 일종입니다. 살균작용을 하는 방부성분의 '파라벤' 중 가장 독성이 약하고 자연추출이 가능한 물질이죠.